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3년 폴란드 총선거 (문단 편집) === [[국민투표]] 관련 논란 === 총선과 같은 날에 국민투표가 시행되는데, 이 국민투표의 질문지에 대한 논란이 존재한다. 각 문항이 완전한 문장 형식으로 서술되는 [[질문지법]]의 특성을 지니는 국민투표에서, 서로 같은 내용을 서로 같은 응답자에게 물어도 단어 선택이나 문장의 뉘앙스에 따라 응답 결과, 더 나아가 다른 질문의 응답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해당 국민투표에서 묻는 질문은... 1. 당신은 '''폴란드의 경제주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될''' 국유자산 해외매각에 찬성하십니까? 1. 당신은 이전과 같이 정년을 67세로 연장하는 것에 찬성하십니까? 1. 당신은 '''EU에 의해 강제로 폴란드에 할당된 중동과 아프리카의 불법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데 찬성하십니까? 1. 당신은 '''[[2021년 벨라루스-유럽 연합 국경 위기|벨라루스 국경에 설치된 장벽을 철거하는 것]]'''에 찬성하십니까? ... 같은 것들이라, 어지간하면 찬성하기 힘든 질문으로 구성해 놓았다. 여기에 투표한 뒤 바로 다음에 마주하게 되는 것은 '''총선 투표용지'''이다. 즉, 국민투표를 통해서 뭔가를 바꾸려기보다는 친 EU, 친 민영화를 주장하는 [[도날트 투스크]]를 까대면서 TV와 미디어에서 반 난민과 반 민영화를 외치는 법과 정의의 선거구호를 '''투표소 안에서'''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중도층 유권자 중 딱히 정부여당에 투표할 생각이 없던 사람들의 인지부조화를 이끌어내 정부여당에 투표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여당은 총선과 국민투표를 같은 날 시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국민투표 발안 직전에 없애기까지 했다. 최종적으로 국민투표의 투표율은 40.0%, 각 조항들의 반대율은 적게는 96%에서 많게는 98%가 나왔다. 한편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72.9%이고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 중 보수 정당에 투표한 유권자의 비율은 43%이다. 즉 이 둘 사이에는 약 10%P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인데, 과연 이것이 그저 야당 지지 유권자 중 일부가 반대표를 던진 것인지, 여당의 실제 득표가 출구조사보다 높은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